[Oh!llywood] 신디 크로포드, “현재 내 모습 20대 같을 수 없어”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6.12.21 10: 50

[OSEN=지민경 인턴기자] 톱 모델 신디 크로포드가 나이가 들어가는 것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신디 크로포드는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사회적인 압박이 있지만 우아하게 나이 들어가는 것이 좋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녀는 “나의 SNS에서 현재의 내 모습이 왜 20대 때의 모습과 같지 않냐고 지적하는 사람들은 필요 없다”며 “내가 무엇을 하든지 간에 현재의 내 모습이 20대, 30대 같을 수는 없다. 나는 단지 멋있는 50대로 보이고 싶을 뿐이다”는 소신을 전했다.

이어 그녀는 “나는 운동을 하고, 건강하게 먹고, 피부 관리를 열심히 한다. 여성들에게는 나이가 들지 않아야한다는 사회적 압박이 있지만 나이 보다는 나이와 상관없이 건강하고 좋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녀에게도 신경 쓰이는 것이 있다고 고백했다. 신디 크로포드는 “50대가 되니 머릿결이 너무 많이 변하고 거칠어 졌다”며 “딸의 머릿결을 볼 때마다 ‘나도 다시 예전의 머릿결을 되찾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딸의 머리카락은 젖은 채로 그냥 잠에 들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이 완벽하다. 그런 모습을 보면 질투가 난다”고 솔직하게 이야기 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나이듦에 있어 가장 합리적인 방법은 그냥 받아들이는 것이다. 현재 나는 피할 수 없는 부분은 받아들이며 좋은 생각을 하고, 건강함에 감사하고, 50대를 즐기고 있다”고 설명하며 “스스로를 힘들게 하지 말고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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