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켄, '푸른바다' OST 합류..이민호 테마곡 '바보야' 22일 발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12.21 09: 11

보이그룹 빅스 멤버 켄이 SBS 수목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 OST에 합류한다. 
켄이 부른 '푸른 바다의 전설' OST Part.7 '바보야'는 22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바보야'는 '푸른바다의 전설'에서 밝은 스토리 라인과 잘 어울렸던 장면에 중간 중간 삽입됐던 곡으로 많은 시청자에게 신선함을 안긴 바 있다. 당시 가창자와 노래 제목이 공개되지 않은 상황임에도 켄의 음색이라는 것을 단번에 알아챈 시청자가 있었을 정도. 

특히 지난 14일 방송된 9회에서 자신이 살던 곳으로 돌아가겠다던 인어 심청(전지현 분)의 마음을 되돌린 허준재(이민호 분)가 점점 사랑을 키워가는 심리 상태를 표현한 러브 테마곡으로 풀 버전이 공개돼 음원 출시 임박을 알리며 시청자와 리스너의 기대감을 키웠다.
이 곡은 프로듀싱 팀 꿀단지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쿵쾅쿵쾅 뛰는 심장 소리를 표현한 아프리카 타악기와 시원한 신스 사운드 그리고 다이나믹한 멜로디의 조합과 진행이 돋보이는 곡이다. 인어 심청을 향한 허준재의 설레는 마음이 켄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달콤한 사운드로 버무려져 음원 출시 직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켄은 이번 OST를 통해 그동안 쌓아왔던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12년 가요계에 데뷔한 켄은 빅스 메인보컬로서 매 앨범에서 뛰어난 가창력을 들려주고 있으며, 각종 인기 드라마에서 러브콜을 받아 다수의 OST에 참여한 바 있다. /seon@osen.co.kr
[사진]젤리피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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