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GD-CL-비와이-오케이션, '가요대전' 힙합 '완전체' 공개
OSEN 엄동진 기자
발행 2016.12.21 08: 59

 SBS '가요대전' 힙합 콜라보 무대의 주인공들이 모두 공개됐다.
먼저 공개된 지드래곤, 씨엘, 비와이에 이어 마지막 퍼즐은 오케이션이었다. 오케이션은 코홀트 크루의 주축 멤버다. 키스 에이프와 함께 '잊지마'에 참여해 힙합의 본토 미국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언더그라운드에서만 5년째 활동 중이며 방송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 관계자는 "앞서 보도된 것처럼 지드래곤과 씨엘이 힙합 콜라보 무대를 준비했다. 두 사람 외에 2명의 래퍼가 더 참여하는데 비와이와 오케이션이다. 두 래퍼 모두 2016년 한국 힙합신에서 가장 주목을 받았고, 지드래곤과 씨엘 역시 두 래퍼와의 무대에 굉장한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와 지드래곤, 씨엘은 '가요대전'에서 역대급 힙합 무대를 준비 중이다. 먼저 아이돌 음악을 넘어 힙합 베이스의 한국 팝음악의 선두주자인 두 사람이 조인트 힙합 무대를 갖는 것만으로도 빅 이슈가 될 전망이다. 
두 사람이 함께 한 경험은 2009년 지드래곤의 앨범에 수록된 'the leaders'에 씨엘이 참여한 정도다. 이 곡으로 그해 '가요대전' 무대에 섰고, 올해 다시 한 번 콜라보 무대가 확정되며 6년 만에 조우하게 됐다. 
여기에 지드래곤과 씨엘의 성장을 도운 최정상급 프로듀서 테디가 무대 프로듀서로 전체적인 밑그림을 그려줄 예정이다. 지드래곤, 씨엘, 비와이, 오케이션의 무대에 힙합 리스너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 kjseven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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