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야성' 유이, 이요원 배신했다..이요원 "지옥 맛 볼 것"[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6.12.20 23: 04

유이가 이요원과 적이 됐다.
20일 방송된 MBC '불야성'에서는 이경과 건우의 싸움을 막으려는 세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세진은 건우가 아버지가 쓰러진 일로 힘들어하자 옆에서 위로하며 건우의 마음을 얻는다. 이경은 세진에게 잘했다고 한다.
하지만 세진은 건우를 유혹하는 일이 불편하고, 결국 이경을 찾아가 건우의 마음 얻는 것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한다. 이경은 "진심을 섞다가 건우가 불쌍해졌냐"고 하고, 세진은 "대표님 때문이다. 대표님이 점점 잔인해지는 것이 싫다"고 한다. 이경은 자신 핑계를 대지 마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그룹 내 한직으로 쫓겨난 건우는 세진에게 "다시 올라갈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하고, 세진은 "건우씨라도 싸움을 그만두라"고 충고한다. 하지만 건우는 "대표님을 걱정한다면 내가 아니라 대표님을 설득하라"고 한다.
세진은 건우가 꾸미는 일을 알아내기 위해 탁에게 건우 미행을 시키고, 건우가 제단에서 쫓겨난 전 회장을 만나는 것을 촬영한다. 이를 알게 된 이경은 이를 바탕으로 건우가 재기하는 것을 철저하게 막는다.
건우는 병원에 세진이가 온 것을 보고, 세진이 거짓말을 했다는 것을 알게된다. 세진은 병원에 친구가 입원해 있어서 자주 온다고 했지만, 자신에게 접근했다는 것을 알고 씁쓸해진다.
이후 세진은 건우의 행동이 갑자기 바뀐 것을 알고 고민하다 결국 건우에게 자신이 들켰다는 사실을 알고 건우를 찾아간다. 세진은 건우에게 "미안하다. 하지만 건우씨를 생각하는 마음을 진심이었다"고 하지만, 건우는 "날 속이려 한 사람을 어떻게 믿냐. 이제 다 끝났다. 나 뉴욕으로 발령났다"고 한다. 세진은 "내가 돕겠다. 가지 마라"고 안타까워했다.
세진은 이경을 찾아가 건우의 뉴욕행을 막아달라고 하지만, 이경은 세진에게 실망했다고 한다. 세진은 괴물이 되려는 이경에게 "대표님과 함께 일 못 할 것 같다"고 돌아서 나갔다. 세진은 이경을 배신하고 무삼의 비리 자료를 금고에서 훔쳐 건우를 갖다 준다.
건우는 그 서류를 담보로 이경과 협상하고, 이경은 "네 마음대로 해라. 그 서류 중요하지 않다. 누가 갖다 줬는 지도 안다"고 한다.
이경은 그만둔 세진을 찾아가 저녁을 사주고, 이경은 "네가 뭘 하려는지 안다"고 한다. 세진은 "대표님을 멈추게 할거다"고 하고, 이경은 "이제 네 세상은 지옥이 될거야"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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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야성'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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