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박서준, 박형식..이광수 죽인 범인 오해 복수 나섰다[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12.20 23: 01

 '화랑'의 박서준이 이광수의 죽음을 목격한다. 그리고 박형식이 이광수를 죽인 것으로 오해를 하고 복수에 나섰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화랑'에서는 무명(박서준 분)이 막문(이광수 분)의 죽음을 목격하고 삼맥종(박형식 분)이 죽였다고 오해하고 복수 하기로 마음 먹는다. 
무명은 천인으로 목숨을 잃을 처지에 놓인 막문을 구해낸다. 결국 아버지를 찾아 왕경을 찾았던 막문은 아버지를 만나지만 곧 목숨을 잃는다. 괴한의 습격을 받은 무명과 막문은 칼에 베이고 쫓긴다. 칼에 베어 정신을 잃어가는 와중에 무명은 삼맥종(박형식 분)의 팔찌와 목소리를 듣고 그가 막문을 죽였다고 오해한다. 

막문의 아버지인 안지공은 막문과 무명을 발견한다. 안지공은 막문이 차고 있는 목걸이를 알아본다. 막문은 안지공을 단숨에 알아보고 "보고싶었습니다"라는 말만 남기고 숨을 거둔다. 아들을 알아본 안지공은 막문을 남겨두고 혼자 남은 무명을 집에 업고 돌아온다.  
안지공의 지극한 보살핌 속에서 무명은 간신히 목숨을 구한다. 무명은 막문이 목숨을 잃었다는 소식을 듣고 안지공을 원망한다. 무명은 "의원이라면 살렸어야지 왜 아무것도 안했냐"며 "왜 못지켰냐"고 소리쳤다. 
무명은 막문의 동생인 아로가 건네준 밥을 보고 살아야겠다고 다짐한다. 무명은 막문의 묘를 찾아 복수를 다짐한다. 그리고 무명은 자신을 말리는 우륵(김원해 분)에게 복수하겠다는 뜻을 전한다.  
다시 왕경으로 돌아온 무명은 우연히 삼맥종을 발견하고 그의 뒤를 쫓는다. 아로에게 관심이 생긴 삼맥종은 아로를 쫓고 세 사람은 한 공간에서 만난다.  삼맥종은 무명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란다. 삼맥종은 "너 따위가 열어서는 안될 문이있다"며 "네가 지금 문 앞에 있다"고 경고했다. 그리고 무명은 아로에게 칼을 겨눈다.
신국을 지배하는 태후 지소(김지수 분)은 위화공(성동일 분)을 시켜서 신국의 미래를 책임질 화랑을 뽑겠다고 천명한다. 태후와 맞서는 박영실(김창완 분)은 화랑을 뽑는 것에 대해서 삼맥종의 재가를 받으라고 압박한다.  /pps2014@osen.co.kr
[사진] '화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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