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함께2’ 윤정수♥김숙, 장어키스부터 클럽까지 풍성한 파티(feat.절친들) [종합]
OSEN 김성현 기자
발행 2016.12.20 22: 50

[OSEN=김성현 인턴기자] ‘님과함께2’ 윤정수와 김숙이 1년 만에 더욱 즐거운 글램핑을 했다. 서로의 절친한 친구들이 함께해 더욱 풍성하고 배부른 글램핑 현장이었다.
20일 오후 방송된 JTBC ‘님과함께2-최고의 사랑’(이하 ‘님과함께2’)에서 윤정수와 김숙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글램핑을 떠났다. 각종 크리스마스 장식과 함께 절친한 친구들을 초대해 풍성한 글램핑을 즐겼다.
이날 글램핑 현장에 도착한 윤정수와 김숙은 1년 전 폐가, 묘지, 그리고 오물들과 함께 했던 캠핑을 떠올렸다. 강한 의심이 든 윤정수는 글램핑장 주변을 시찰했고 “오늘은 오물이 없다”며 안심했다.

이들이 도착한 글램핑장에는 몰래 온 손님 김수용이 있었다. 침대에 누워있는 김수용을 발견한 윤정수는 당황했고 김숙은 “방을 잘못 찾은 것 같다”며 불안해했다. 선글라스와 마스트를 낀 김수용을 알아 본 윤정수는 “머리숱이 너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클러버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박수홍은 등장과 함께 클램핑장을 클럽으로 만들었다. 김숙은 “저번에 윤정수를 데리고 가지 않았느냐”고 버럭 화를 냈고 박수홍은 “제수 씨 미안하다”며 “그래서 너한테 욕을 많이 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수홍의 초대로 온 손헌수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화려한 붉은 의상과 신발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가장 눈에 띈 것은 김수용이었다. 윤정수, 김숙의 선배인 김수용은 후배들의 무리한 심부름에도 “재워줄거냐”, “고기는 주는거냐”며 비굴한 말과 함께 굳은 일을 묵묵히 주변을 폭소케 했다. 트리 옷을 입은 채 상추를 씻으러 가는 김수용을 본 손헌수는 “눈물 없이는 못 보겠다”며 웃음을 참았다.
이들은 장어를 숯불에 구웠다. 박수홍은 자신의 남성호르몬 수치를 자랑하며 “정수는 4밖에 안 된다. 나는 먹으면 큰일 난다. 저 나무를 꺾어버릴지도 모른다”고 허세를 부렸다. 장어를 맛본 이들은 “정말 맛있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어 윤정수와 김숙은 장어를 입에 물고 막대과자 게임을 했다. 윤정수는 적극적인 김숙의 행동에 “(장어가) 너무 짧은 것 아니냐”며 부끄러워했고, 보다 못한 박수홍은 윤정수를 밀었고 아쉽게도 이들은 입맞춤에 실패했다. 윤정수는 김숙의 입가를 닦아주며 달달한 면모를 보였다. 이를 본 박수홍과 손헌수는 부러운 듯 이들을 바라봤다.
김숙이 “화장실을 간다”며 자리를 뜨자 남자들의 진지한 대화가 시작됐다. 김수용은 “숙이를 정말 동생처럼 생각한다. (숙이가)상견례를 한다고 하면 내가 하려고 했다”며 김숙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선물타임이 이어졌다. 산타 복장을 한 김숙은 “뜨고 싶다”는 손헌수에게 “일을 많이 하라”며 선물을 줬다. 바쁘게 일하라는 의미로 준 알람시계에 손헌수는 정말 아이처럼 기뻐하며 “감사합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김숙은 김수용에게는 “둘째를 낳으라”며 야관문을, 클러버 박수홍에게는 화려한 LED 악세사리를 선물했다. 선물을 장착한 박수홍은 이들에게 클럽춤을 가르쳐줬다. 마지막으로 윤정수는 올해 가장 기쁜 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으로 빚을 거의 청산했다"고 말했다./ coz306@osen.co.kr
[사진] ‘님과함께2’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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