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교사’, 김하늘X유인영X이원근의 새해 첫 문제작 될까 [V라이브 종합]
OSEN 라효진 기자
발행 2016.12.20 22: 09

배우 김하늘과 유인영, 이원근, 그리고 김태용 감독이 개봉을 앞둔 영화 ‘여교사’를 소개했다.
김하늘, 유인영, 이원근과 김태용 감독은 20일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여교사 무비토크 라이브’에서 영화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이미 시작 전부터 시청자들이 누른 하트가 6천개를 넘어설 만큼 많은 관심을 받았던 라이브 방송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2016년을 마무리하는 시간, 2부는 오는 2017년을 맞이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태용 감독은 중국 배우 탕웨이와 결혼한 김태용 감독과 동명이인이라는 점에 대해 “제가 스칼렛 요한슨과 결혼하지 않는 이상 많이 헷갈리실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떤 후 “그러나 존경하는 선배 감독님이어서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김하늘은 자‘여교사’에서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언급하며 “제가 평소 보지 못했던 표정들을 많이 보게 돼서 흐뭇하고 뿌듯했다”며 “여교사 역을 많이 했는데 다른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결혼 후 처음으로 맞는 크리스마스에 남편과의 추억이 담긴 해외 모처로 여행할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유인영은 전작들에서 악역을 많이 했던 점에 대해 “그전의 캐릭터는 이유 없이 분노를 표출하고 남에게 해코지를 하곤 했다”며 “직업도 없었는데 이번에는 여교사여서 좋다”고 말했다.
MC 박경림과 여배우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이원근은 무용과 지망생으로 출연하는 만큼 자세가 좋다는 칭찬에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께 죄송해서 고치려 노력했다”고 알렸다. 또 “26년 인생 운을 다 쓴 것 같다”며 김하늘, 유인영과 함께 한 소감을 밝혔다.
2부에서 타로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된 타로점에서는 모든 배우들과 감독에게 좋은 운세가 나왔다. 여기에 김태용 감독이 대표로 흥행 여부를 점쳤는데, 재물과 관련된 카드가 연속해서 나오며 보고 있던 관계자들과 시청자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bestsurplus@osen.co.kr
[사진] V앱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