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포털 줌닷컴을 서비스하는 이스트소프트의 자회사 줌인터넷은 20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현(現) 김우승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줌인터넷에 따르면 새롭게 선임된 김우승 대표이사는 고려대학교 기계공학과 졸업 후 삼성전자, SK텔레콤, SK플래닛 등에서 다양한 서비스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경험을 쌓은 빅데이터 분야 전문가다.
김대표는 줌인터넷에 지난 2012년 최고기술경영자(CTO)로 합류하였으며, 이후 검색 총괄본부장을 거쳐 올해 3월부터는 부사장을 역임하는 등 기술개발에서부터 경영까지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갖춘 핵심 인물이다.
줌인터넷은 신임 김 대표이사 체제에서 전문성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나아가 능동적인 기술개발을 위한 사업 전략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줌인터넷 김우승 신임 대표이사는 "더 넓은 검색이라는 줌인터넷의 기치를 바탕으로, 한층 강화된 검색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또한 인간중심의 기술을 기반으로 더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열린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도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2017년에는 검색 기술과 빅데이터 기반의 신규 모바일 서비스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며,내부적으로는 직원들이 즐겁게 근무하며 자기성장을 이루어 나갈 수 있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고 덧붙었다. /letmeout@osen.co.kr
[사진] 줌인터넷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