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천사' 최나연, "팬들과 함께 모은 성금이라 뜻깊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12.20 14: 59

최나연(28, SK텔레콤)이 지난 17일 경기도 용인시에서 팬클럽 회원들과 함께 급식 봉사와 쿠키 만들기 행사를 진행하고 회원들과 함께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고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이 20일 전했다. 최나연은 경기 아너 소사이어티(1억 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 회원이며, 2005년부터 12년째 따뜻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최나연 프로와 팬클럽이 함께하는 사랑 나눔’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17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법인 ‘여럿이함께’와 함께 기획하였으며 이번 후원은 최나연의 요청으로 직접 몸으로 봉사하는 의미깊은 나눔행사로 진행되었다.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강남주공8단지 아파트 노인센터에서 진행된 어르신들을 위한 급식 봉사에 이어 지역아동센터에서 저소득층 어린이들과 함께 빵과 쿠키를 만드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팬클럽 회원들과 함께 정성껏 모은 소정의 성금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나연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팬들과 함께 기부금을 모아 성금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 함께해 준 팬클럽 회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전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고, 아이들과는 함께 쿠키를 만들며 좋은 추억을 쌓은 것 같아 기쁘다”며 이날 봉사활동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최나연 프로골퍼는 2012년 12월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으며 2005년부터 해마다 기부금 전달과 봉사활동 등에 앞장서왔다. 2014년에는 수원시에 성금 7000만 원을 전달, 꿈을키우는집 문화공간을 지원하고 김장봉사활동을 펼쳤으며, 2015년에는 ‘팬들과 함께하는 자선경매’ 행사를 진행해 6000만 원의 기부금을 조성, 이중 2000만 원을 ‘로봇다리 수영왕’으로 알려진 김세진 선수에게 전달하는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dolyng@osen.co.kr
[사진] 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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