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체스-외질 놓친다?...아스날, 로이스 잠재적 눈독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12.20 13: 07

아스날이 마르코 로이스(도르트문트)를 알렉시스 산체스와 메수트 외질의 잠재적인 대체자로 점찍었다.
최근 아스날의 최대 고민은 산체스, 외질과 재계약이다. 아스날은 2018년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산체스, 외질과 계약을 연장하기 위해 설득하고 있다. 그러나 주급에 대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아스날은 산체스와 외질에게 주급으로 18만 파운드(약 2억 6600만 원)를 제안하고 있다. 그러나 산체스와 외질은 20만 파운드(약 2억 9600만 운)를 초과하는 주급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좀처럼 산체스와 외질을 설득하지 못하고 있는 아스날은 잠재적인 대체자를 고려하게 됐다.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아스날이 산체스 혹은 외질을 놓칠 경우 로이스를 영입하려고 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텔레그래프'는 로이스가 아스날에서 산체스가 소화하는 역할을 충분히 해낼 것으로 전망했다. 아스날 아르센 웽거 감독이 사용하는 4-2-3-1 포메이션에서 로이스가 최전방과 2선을 모두 맡을 수 있다는 것이다.
로이스가 좋은 득점력을 갖추고 있는 것도 아스날에는 긍정적이다. 로이스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12골, DFP 포칼 2골,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9골 등을 기록한 바 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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