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한석규vs서현진, 최고의 1분..시청률 27% 치솟았다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12.20 12: 02

 SBS 월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박수진)가 권력보다 환자를 위하는 진짜 의사들의 진정성에 최고 시청률 27.13%를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메르스 환자 격리병동에 서로 들어가 환자를 돌보겠다고 나서는 김사부(한석규 분)과 윤서정(서현진 분)의 아름다운 다툼이 차지했다.
김사부는 "지금 가장 위급한 사람은 신 회장이 아니라 응급실에 있는 사람들이다”라고 말하며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격리된 응급실에 들어갈 준비를 마친다. 김사부는 메르스에 감염될 경우 예정된 신 회장 수술을 할 수 없게 돼  돌담병원을 구할 수 없게 되지만, 어떠한 이유도 환자들의 생명보다 우선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이 때 윤서정이 “제가 들어가겠어요.”라면서 “선생님이 아무리 트리플보드라고 해도 저 안에 있는 사람들한테 필요한 의사는 응급의학과 전문의인 저다”라고 강력하게 말한다. .
그러나 김사부는 “네가 주치의야?”라며 “만약 감염되면 이번 CS수술에서 제외될 수 있다. 그거 알고나 하는 소리야!”라면서 윤서정을 보호하려고 애쓰지만 윤서정은 응급실에서 강동주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강동주에 대한 걱정’과 ‘메르스 환자를 돌 볼 의사가 한 명도 없다’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기에 김사부의 만류에 전혀 동요되지 않았다.  
이날 '낭만닥터 김사부'의 수도권 시청률은 24.8%(닐슨코리아 제공, 이하 동일 기준), 전국시청률은 22.6%로 여전히 독보적 1위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pps2014@osen.co.kr
[사진] '낭만닥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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