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콜라보 무대가 성사됐다. 지드래곤과 씨엘의 역사적인 만남이 연말 가요시상식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인 가운데, 이들과 함께 무대에 설 히든래퍼의 존재가 궁금해진다.
지드래곤과 씨엘은 6년 만에 한 무대에 서게 됐다. 두 사람은 오는 26일 진행되는 SBS '2016 SAF 가요대전'에서 힙합 콜라보 무대를 하게 됐다. 2009년 발표한 지드래곤의 솔로 정규1집 수록곡 'The Leaders'로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인데 오랜만의 만남이라 팬들의 기대가 크다. 쉽게 볼 수 없는 조합이라는 점에서 더 주목된다.
지드래곤과 씨엘의 콜라보 성사와 함께 주목되는 또 다른 사항은 이들 무대에 함께 오르게 될 히든래퍼. YG의 경우 외부 가수나 래퍼와의 콜라보가 거의 드물기 때문에 이들의 무대에 참여하게 될 히든래퍼가 누구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일단 지드래곤과 씨엘의 무대에 함께 오른다는 것은 두 사람에 인정을 받았고, 깐깐한 양현석 대표의 평가도 통과했다는 것. YG 소속 아티스트들이 완성도 높은 음악을 추구하다 보니, 무대나 음악을 함께 만들 때도 워낙 깐깐하게 뮤지션을 받아들이는데 이번 무대에 함께 설 만큼 실력적으로도 뛰어난 래퍼일 것이라는 추측이다.
히든래퍼의 합류도 지드래곤과 씨엘의 무대도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6년 만에 만난 지드래곤과 씨엘의 역대급 무대에 또 다른 실력파 뮤지션의 합류로 다양한 공연이 연출 가능할 것.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주목받는 뮤지션인 만큼 폭발적인 반응도 기대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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