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주는 사람’ 이윤지, ‘아들 바보’ 끝판왕 ‘변신’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6.12.20 11: 18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 이윤지가 ‘아들 바보’의 끝판왕으로 변신했다.
  
이윤지는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에서 임은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20화에서는 석진(이하율 분)과 건우(손승원 분) 두 사람의 청혼을 동시에 받는 은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은희는 하율(조연호 분)을 목숨보다도 소중히 여기며 애지중지 키워 온 상황. 갑작스럽게 복애(김미경 분)가 친조모라는 사실을 밝히며, 하율을 빼앗아가려는 조짐이 보이자 전전긍긍하며 눈물로 밤을 지새우고 있었다.  
  
그러던 중 친부 석진이 아들을 데려가려는 마음에 하율을 키울 수 있다는 조건으로 청혼하자 은희는 어처구니없는 제안이라고 생각하면서도 고민하기 시작한다. 자기의 인생보다는 아들에게 친 아빠를 찾아준다는 것에 마음을 둔 은희만이 할 수 있는 생각인 것.  
  
은희의 모성애가 매 회 절정을 이루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은희 역에 이윤지가 속상함과 분노에 찬 오열 연기를 할 때에는 같이 울고, 아들을 생각하며 자책하고 고민할 때에는 진정성 있는 마음을 보여줄 때는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게 된다는 평이다. 이윤지의 진정성 있는 연기가 극의 개연성을 만들고 있다.  
  
한편, 이윤지의 모성애가 화제를 모으는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은 사랑으로 한 아이를 키운 여자가 비정한 친모로부터 아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일 밤 7시 15분에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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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무엑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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