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씬스틸러' PD "신이 반갑다는 반응 감사..다시 볼 기회 있길"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12.20 11: 30

'씬스틸러' PD가 최성국을 위해 깜짝 출연한 신이를 향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SBS '씬스틸러-드라마전쟁'(이하 '씬스틸러')의 황인영 PD는 20일 OSEN에 "신이 씨 출연에 반가웠다는 말씀들을 많이 해주셔서 마음이 참 따뜻하다"고 운을 뗐다.
앞서 지난 19일 방송된 '씬스틸러'에는 최성국을 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로 신이가 깜짝 등장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과거 영화 '색즉시공'에서 최성국과 커플연기를 펼쳤던 신이는 9년만의 만남임에도 불구하고 손발이 척척 맞는 애드리브 대결을 펼쳤다. 이에 시청자들은 신이에게 반가운 마음과 함께 계속 출연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하고 있다.

이에 대해 황 PD는 "신이 씨가 최성국 씨를 위해 특별 출연을 하게 됐기 때문에 여기에 신경을 더 많이 썼다. 물론 연기도 잘하고 신이 씨만의 스타일이 있기 때문에 특별 출연만으로는 아쉬움이 남는 것이 분명 있다. 저희도 그랬고 신이 씨도 마찬가지였다"며 "만약 기회가 된다면 신이 씨를 위해서 재미있는 것을 더 마련하면 어떻겠느냐는 얘기를 현장에서도 했었다. 꼭 다음에 신이 씨의 연기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황 PD는 "앞으로도 계속 해서 새로운 신스틸러 분들을 모시려고 한다. 시청자분들께 새로운 조합을 보여드릴 수 있는, 언제라도 오실 수 있는 식구라고 생각하면서 섭외를 한다"며 "김병옥 씨도 한 번 더 녹화를 했고, 최성국 씨도 또 나오고 싶어 하더라. 고정 멤버들도 계시지만 돌아가면서 새로운 분들도 계속해서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parkjy@osen.co.kr
[사진] '씬스틸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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