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무프로축구단이 2017시즌 김태완 감독 체제의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김현수 수석코치와 곽상득 골키퍼 코치는 그대로 유지된다. 새로 영입된 마지막 퍼즐은 국가대표 출신이자 상무서 뛰었던 정경호 코치이다.
정경호 코치는 광주상무 시절 제28회 아테네 올림픽과 아시안컵, 제18회 독일 월드컵 국가대표로 활약한 바 있다. 이후 울산과 전북, 강원, 대전을 거쳐 울산대학교 축구부 코치로 지도자를 시작했으며, 성남FC의 코치로 활약하다 상주로 거취를 옮기게 되었다.
정 코치는 “선수 시절 상무에 소속되어 있을 때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군 생활의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기에 책임감이 무겁고, 후배들이 이곳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고 밝혔다./dolyng@osen.co.kr
[사진] 상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