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슈퍼모델'의 남자 신동엽, 믿고 보는 이유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6.12.20 10: 15

개그맨 신동엽이 ‘SBS 2016 슈퍼모델 선발대회’의 MC로 나서는 가운데, 네 번째 ‘슈퍼모델 선발대회’ MC 활약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20일 SBS플러스 측은 “오는 22일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리는 ‘2016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신동엽과 공현주, 강승현이 공동MC를 맡게 되었다”고 밝혔다.
슈퍼모델 선발대회는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한 모델 콘테스트로, 한국과 중국이 함께하는 한-중 슈퍼모델 대회를 개최, 세계적인 글로벌 모델 콘테스트로 도약한다.

특히 신동엽은 지난 2003년, 2005년, 2012년에 이어 네 번째 MC에 이름을 올렸다. 신동엽은 다양한 토크쇼에서 게스트들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내고 관객들과 호흡하는 재능을 발휘해왔다. 게다가 tvN ‘SNL코리아’ 시리즈 등 생방송 프로그램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특유의 재치와 말솜씨 덕분에 각종 시상식에서도 사랑 받는 MC이기도 하다.
그런 신동엽은 ‘슈퍼모델 선발대회’의 마이크를 네 번이나 잡게 됐다. 관객들에게는 웃음을 주고, 예비 슈퍼모델들에게는 긴장감을 덜어주는 그의 진행은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이번에는 2001년 슈퍼모델 출신의 배우 공현주와 톱모델에서 MC로 성장 중인 강승현과 함께 MC석을 지키게 돼 이들과 어떤 호흡을 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슈퍼모델 선발대회’는 1992년 이소라를 시작으로 한예슬, 한지혜, 이성경 등 수많은 스타를 발굴해내며 최고의 연예계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에는 2700여 명의 역대 최다 인원이 몰려 16: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해외 지원자들도 끊이지 않아 어떤 스타가 탄생할지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29명의 예비 슈퍼모델들의 활약과, 이들을 무대로 이끌 3MC의 조화는 어떤 재미를 줄지 기대감을 모은다. ‘2016 슈퍼모델 선발대회’는 오는 22일 오후 5시 20분부터 SBS를 비롯 SBS Plus, SBS funE, SBS MTV 채널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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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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