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국 게임 개발사 카밤의 밴쿠버 스튜디오를 인수했다.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는 20일 게임 개발사 카밤의 밴쿠버 스튜디오를 인수하는데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넷마블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오는 2017년 1분기 내 계약을 완료할 예정이다.
세계적으로 성공한 모바일 게임 스튜디오 중 하나로 평가 받는 카밤 밴쿠버는 미화 4억 5000만 달러(약 5347억 원)의 매출과 9000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마블 올스타 배틀’을 개발한 바 있다. 2017년 2분기에는 ‘트랜스포머’ IP로 개발한 ‘트랜스포머: 포지 투 플라이트’를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카밤 밴쿠버와 함께 카밤의 오스틴 지사에 위치한 고객 서비스 팀, 카밤 샌프란시스코 지사에 위치한 사업 개발팀, 마케팅팀, 그리고 이용자 확보(UA) 팀의 일부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넷마블의 카밤 밴쿠버 스튜디오 인수와 관련해 법률자문은 로페즈&그레이 LLP가 담당한다. /yj01@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