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톡톡]미리 보는 오스카..나탈리 포트만이냐 이자벨 위페르냐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12.20 09: 50

아카데미 시상식이 점차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영화 평론가들의 선택을 바탕으로 2017년 오스카 후보들을 점쳐봤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지난 19일(현지시각), "평론가가 뽑은 베스트 퍼포먼스 25명"이라는 제목으로 25명의 남녀 배우를 선정해 보도했다.
평론가들의 선택이 아카데미 후보 선정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정도의 척도는 될 수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강력한 여우주연상 후보로 점쳐지는 배우 이자벨 위페르와 나탈리 포트만이 25명 리스트에 무사히 이름을 올렸다.
영화 '엘르'와 '다가오는 것들'에서 열연을 펼친 이자벨 위페르와 영화 '재키'에서 열연을 펼친 나탈리 포트만은 단연 올해 가장 강력한 여우주연상 후보. 아쉽게도 '라라랜드' 엠마 스톤은 25명의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밖에도 '러브 앤 프렌드십' 케이트 베킨세일, '20세기 여인들' 아네트 베닝, '아쿠아리우스' 소냐 브라가, '드레스메이커' 주디 데이비스, '배드 맘스' 캐서린 한, '토니 에드만' 산드라 휠러, '매기스 플랜' 줄리안 무어 등도 포함됐다.
남우주연상 강력한 후보 중 한 명인 '맨체스터 바이 더 씨'의 케이시 에플렉 역시 이름을 올렸으며 이밖에도 '리틀맨' 마이클 바르비에리, '헬 오어 하이 워터' 제프 브리지스, '패터슨' 아담 드라이버, '하이-라이즈' 루크 에반스, '비거 스플래시' 랄프 파인즈, '왕을 위한 홀로그램' 톰 행크스, '아버지의 초상' 뱅상 랭동, '아메리칸 허니' 샤이아 라보프 등이 리스트에 선정됐다. / trio88@osen.co.kr
[사진] 각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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