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페코엔시 비극을 추모하는 브라질과 콜롬비아의 친선 축구 경기가 열린다.
브라질축구연맹은 내년 1월 25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브라질-콜롬비아의 친선경기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브라질 프로축구팀 샤페코엔시 선수단 81명은 지난달 29일 남미 클럽대항전인 코파 수다메리카나 결승전 출전을 위해 이동 중 비행기 추락사고를 당해 대부분 숨졌다.
이번 브라질-콜롬비아 경기는 사고를 당한 샤페코엔시 클럽과 가족들을 애도하는 뜻으로 진행된다.
올해 리우올림픽이 열린 니우톤 산토스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경기는 국제축구연맹이 지정한 날이 아니기 때문에 브라질은 국내에서만 뛰는 선수들로 팀을 꾸릴 예정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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