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20일 WBC 대표 선행 발표...오타니-사카모토 유력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12.20 08: 32

일본이 내년 3월 WBC에 나설 일부 대표팀 명단을 선행 발표한다.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20일 "제 4회 WBC에 출전하는 일본 대표팀의 일부 명단이 20일 발표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출전이 확실시 되고 있는 주전 선수 10명 정도의 이름이 발표될 예정이다.
유력 후보에는 올해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MVP를 차지한 오타니 쇼헤이(니혼햄 파이터스)와 센트럴리그 타격왕에 오른 사카모토 하야토(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오타니와 사카모토는 일본 대표팀 소집은 이견이 없을 전망이다. 오타니는 투타를 겸비한 선수로, 올해 투수로 10승 4패, 평균 자책점 1.86을 기록했고, 타자로는 2할 7푼 5리의 타율에 22개의 홈런을 쳐냈다. 사카모토는 3할 4푼 4리의 타율과 23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우에하라 고지(시카고 컵스),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의 출전은 아직 불투명하다. '스포츠호치'는 "우에하라와 다나카의 소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협상 진행 중에 있고 내년 1월 중순에 출전 여부를 알 수 있다"고 전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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