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머지 사이드 더비에서 에버튼을 물리치고 2위로 올라섰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6-2017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에버튼과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치열했다. 승부는 후반 49분에서야 갈렸다. 추가 시간 8분 중 4분이 흘렀을 때 다니엘 스터릿지가 중거리 슛을 시도한 것이 골대를 때리고 흘러 나왔다. 그러나 공은 다시 리버풀의 발에 걸렸다. 2선에서 쇄도한 사디오 마네가 잡아 골대 안으로 밀어 넣어 승부의 균형을 무너뜨렸다.
2연승을 달린 리버풀은 11승 4무 2패(승점 37)가 돼 맨체스터 시티(승점 36)를 승점 1점 차로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에버튼은 6승 5무 6패(승점 23)로 9위에 머물렀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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