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냉부해' 총결산, 최종 순위 향한 셰프들의 불꽃 경쟁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6.12.20 06: 49

[OSEN=지민경 인턴기자] ‘냉부해’의 셰프 군단이 스타 배지 개수 최종 순위를 향해 불꽃 튀는 대결을 펼쳤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게스트로 가수 거미와 환희가 출연했다.
2014-2016 ‘냉장고를 부탁해’ 총결산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다가오는 2017년에는 스타 배지 개수가 리셋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라 이날 방송의 대결을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며 최종 1위에게는 스타 트로피를 준다고 밝혔다. 셰프들은 생각 보다 예쁜 트로피를 보고 모두들 갖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거미의 냉장고로 첫 번째 대결을 펼친 셰프는 최현석과 미카엘이었다. 최현석과 미카엘은 스타 배지 개수 25개로 공동 3위를 기록하고 있어 이번 대결이 단독 3위로 올라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이에 두 셰프는 요리 시작 전부터 신경전을 벌였다.
최현석 셰프는 곱게 간 새우 살을 얇게 포 뜬 서대로 말아서 만든 롤인 ‘롤 이즈 마이 에브리띵’을 만들었고, 미카엘 셰프는 ‘완도풀 파티’라는 제목의 각종 해산물과 채소를 구운 뒤 고구마 줄기 무침으로 만든 드레싱과 버무린 요리를 선보였다.
서로의 요리를 맛 본 두 셰프는 맛있었다는 말 뒤에 부족한 점을 덧붙이며 승부를 의식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과는 최현석 셰프가 승리를 거두며 3위에 최현석 셰프, 4위에는 미카엘 셰프가 이름을 올렸다.
다음으로 펼쳐진 김풍 작가와 이원일 셰프의 대결은 가장 많이 진 사람과 가장 적게 진 사람의 승부로 흥미를 모았다. 이원일 셰프는 ‘언더 더 씨’라는 이름의 해산물을 이용한 시리얼 요리를, 김풍 작가는 명란이 당면을 따라올라 가는 것 같은 사천 면 요리인 ‘풍당풍당면’을 만들었다.
거미는 이원일 셰프의 손을 들어주며 김풍작가와 이원일 셰프는 이변 없이 각각 최종 순위 5등과 6등에 올랐다.
이에 다음 주에 공개될 공동 1위 샘킴 셰프와 이연복 셰프의 단독 1위를 향한 요리 싸움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과연 스타 트로피는 누구 손에 들어갈지 그 결과가 궁금해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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