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 비스트X어라운드 어스, 꽃길만 걷자 [V라이브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6.12.20 00: 02

[OSEN=지민경 인턴기자] 비스트가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멤버들은 새로운 회사부터 근황, 앞으로의 계획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팬들이 궁금했던 점을 해결해줬다.
비스트는 19일 오후 11시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안녕 뷰티! 오랜만이지?’를 진행했다. 이날 비스트는 그동안 있었던 여러 일들에 대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자 한 명씩 인사로 방송을 시작한 멤버들은 “떨린다. 감격스러운 순간이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비스트라는 이름을 쓰지 않고 본명을 사용했다. 이에 대해 기광은 “습관이란게 무섭다. 그 이름이 튀어나올 뻔 했다. 참느라 고생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비스트는 최근 큐브 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만료 이후 독자 회사 어라운드 어스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이에 대해 두준은 “어라운드 어스로 옮기고 첫 스케줄이다. 두려움이 앞서지만 여러분들 덕분에 힘 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회사의 이름에 대해서 준형은 “상의를 하고 투표를 해서 정한 이름이다. 언제나 여러분들 곁에 있고 싶다는 의미다”라고 설명했다.
따로 준비하고 있는 것이 있다고 밝힌 멤버들은 오는 12월 31일 장충 체육관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멤버들은 “올해 처음으로 팬 분들과 저희 둘이서 새해를 맞이하는 자리인 만큼 설레고 떨린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이들은 ‘SNS토크’ 코너를 진행했다. 멤버들은 각자의 SNS의 계정에 올린 게시물들을 살펴보며 서로의 근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코너 도중 이날 생일을 맞은 용준형의 깜짝 생일 파티가 진행됐다. 이에 준형은 “고맙다”며 “생일 날 이 방송을 한다고 해서 너무 좋았다”고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
이외에도 제시어를 몸으로 설명해 맞추는 ‘몸으로 말해요’ 게임도 선보였다. 멤버들은 몸 개그와 환상의 호흡을 뽐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두준이 1등을 차지해 개인 방송 진행권을 받게 됐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팬들에게 인사를 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는 당부를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V앱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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