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노트', 쇼케 음향사고..벤 "너무 너무 죄송" [V뮤지컬]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6.12.19 20: 53

 뮤지컬 '데스노트' 쇼케이스 도중 마이크가 나오지 않는 음향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 뮤지컬 '데스노트' 쇼케이스에서 '잔인한 꿈'으로 호흡을 맞추는 박혜나(사신 렘 역)와 벤(아마네 미사 역)의 무대중 벤의 마이크가 나오지 않는 돌발상황이 생겼다.
박혜나는 자신의 마이크를 벤과 차례로 주고 받으며 이같은 상황을 유연하게 대처해 눈길을 끌었다. 노래 중간 벤의 마이크를 한 차례 교체했으나, 이 또한 음향이 나오지 않아 벤을 재차 당황케 했다.

결국 앙상블을 맞추지 못한 벤은 무대 직후 "사고가 있었다. 너무 너무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인 후, 아마네 미사 역을 맡았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한편, 이날 '데스노트' 쇼케이스에는 한지상, 김준수, 박혜나, 강홍석, 벤 등이 무대를 꾸몄다. 해당 쇼케이스는 네이버 V앱 V뮤지컬을 통해 생중계됐다. / gato@osen.co.kr
[사진] V뮤지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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