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미우새' PD "한혜진, 배려 많은 MC..함께한 5개월 감사해"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12.19 17: 59

SBS '미운 우리 새끼' PD가 내년 5월까지 떠나있을 MC 한혜진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미운 우리 새끼'의 곽승영 PD는 19일 OSEN에 "한혜진 씨가 워낙 남에 대한 배려를 잘 하는 사람이다 보니 스튜디오 분위기를 편안하게 만드는 역할을 해주었던 것 같다"운을 뗐다.
이어 곽 PD는 "아들들과 어머니들의 입장을 조율해 주는가 하면, 남편 기성용 선수와의 신혼생활을 비롯한 자신의 이야기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어머니들의 이야기를 끌어내줬다"며 "5개월여 간 특유의 따뜻한 감성과 공감 능력으로 '미운 우리 새끼'의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어준 MC 한혜진에게 감사하고 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앞서 한혜진은 지난 17일 가족들이 있는 영국으로 출국을 했다. 축구선수이자 남편인 기성용이 시즌 중이라 내조를 함과 동시에 딸과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는 것.
이에 따라 '미운 우리 새끼' 하차설이 불거졌지만 SBS 측은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MC 자리를 잠시 비워두게 됐다. 한혜진은 내년 5월 귀국할 예정으로 귀국하는 대로 다시 '미우새'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혜진의 녹화분은 1월 말까지 방송이 되며 그 이후 '미운 우리 새끼'는 당분간 기존 MC인 신동엽, 서장훈이 진행을 하고 매회 새로운 게스트가 출연을 할 예정이다. /parkjy@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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