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4년4개월 만 세계랭킹 10위권 밖으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12.19 16: 26

박인비(28)가 4년 4개월 만에 세계랭킹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박인비는 19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서 지난주보다 1계단 떨어진 11위에 올랐다. 그는 지난 2012년 8월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이후 톱10에 재진입한 이후 226주간 세계랭킹 10위 권에 머물렀다.
박인비는 올 시즌 손가락 부상에 발목이 잡혀 제대로 대회에 나서지 못했다. 8월 리우 올림픽서 금메달을 목에 건 뒤에도 세계랭킹은 계속 하락했다.

한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61주 연속 랭킹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아리야 주타누간(태국)과 전인지는 2~3위로 변동이 없었다.
펑산산(중국), 렉시 톰슨(미국), 김세영, 브룩 헨더슨(캐나다), 장하나, 유소연 등 4~9위도 순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다음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진출하는 박성현은 톱10에 진입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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