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 홍일점 김아중, 독보적 존재감..우아+지적美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6.12.19 10: 54

 내년 1월 개봉하는 영화 ‘더 킹’의 김아중이 독보적인 여성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했다. 기존에 그녀가 보여줬던 캐릭터에 우아한 카리스마를 더하며 관객들에게 인상 깊은 연기를 또 한 번 선보이겠다는 것이다.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조인성 분)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 분)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다.
제작보고회 이후 언론과 온라인 모두에서 폭발적 관심을 이끌어내며 2017년 1월 최고의 화제작임을 입증한 ‘더 킹’에서 김아중은 우아한 카리스마를 지닌 아나운서 임상희로 완벽하게 변신한다.

김아중 신드롬을 일으킨 영화 ‘미녀는 괴로워’ 이후 드라마 '싸인'의 진실을 쫓는 법의학자, '펀치'의 신의 가득한 검사까지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 왔던 김아중이 '더 킹'에서 우아한 카리스마를 지닌 아나운서 임상희로 분해 매력을 유감없이 드러낸다.
김아중이 맡은 상희는 권력을 꿈꾸는 남자 태수의 아내이자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있는 인물. 김아중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우아한 몸짓과 말투, 상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발휘하며 독보적 여성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한재림 감독은 "혼자 충분히 영화를 끌고 갈 수 있는 몇 안되는 여배우들 중 한 명이며, 아주 작은 뉘앙스까지도 연출자와 상의하며 섬세하고 정확한 연기를 하려는 모습에 감탄했다"고 그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아중이 조인성, 정우성, 배성우, 류준열 등 남성 배우들 사이에서 흡입력 있는 연기로 오롯이 빛나는 존재감을 발산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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