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브래드 피트, 성탄절에 아이들 만난다..졸리 허락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6.12.19 09: 20

[OSEN=지민경 인턴기자] 현재 이혼 소송 중인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가 크리스마스에 아이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
별거 중인 아내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가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해주는 것에 동의했다고 미국의 한 연예 매체가 보도했다. 하지만 브래드 피트가 머물 수 있는 시간은 오전에서 이른 오후까지 네 시간 정도라고 알려졌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는 크리스마스 휴가 기간에 브래드 피트가 아이들을 만나는 것을 막을 마음이 없다”며 “하지만 브래드 피트에게는 오직 짧은 시간만이 주어질 것이다. 또한 그는 그의 연기 실력을 최대한 살려 아이들에게 고통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지 않아야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현재 안젤리나 졸리는 6명의 아이들과 미국 말리부에 위치한 맨션에서 살고 있다.
앞서 브래드 피트는 아들 매덕스와 팩스를 비행기에서 폭행했다는 혐의로 LA 아동보호국에서 조사를 받고 무혐의로 결론이 난 바 있다. 이에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9월 브래드 피트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지금까지 6명의 아이를 놓고 양육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아동보호국 조사에 의하면 브래드 피트는 아이들을 만나기 전 분노 조절 상담과 무작위 약물 검사를 받아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피트는 졸리가 아이들을 더 많이 만날 수 있도록 해주기를 바라며 이 모든 조사들을 다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mk3244@osen.co.kr
[사진] TOPIC/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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