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예매율 1위..'부산행'도 넘은 올해 최고기록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12.19 08: 08

 영화 '마스터'(감독 조의석)가 개봉주 월요일 기준,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를 비롯 역대 천만영화들의 사전 예매량을 넘어선 수치로 예매율 1위에 등극, 새로운 흥행 돌풍의 시작을 알렸다.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시사회를 통해 언론 및 평단, 관객들의 폭발적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마스터'가 거침없는 기세로 19일 오전 7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예매 점유율 47.1%, 예매 관객수 8만 8,237명을 기록하며 1위에 등극했다.

이는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올해 최고 흥행작 '부산행'의 개봉 첫 주 월요일 오전 10시 기준 예매 관객수인 7만 4천명을 뛰어넘는 수치로, 올해 한국영화 최고의 사전 예매 기록을 경신하며 폭발적 흥행세를 예고하고 있다.
또한 역대 박스오피스 1위의 최고 흥행작 '명량'(5만 3천명), 1,270만 관객을 돌파한 '암살'(3만 3천명)을 비롯해 '군도: 민란의 시대'(7만 4천명), '검사외전'(7만명), '밀정'(3만 9천명)의 개봉주 월요일 오전 10시 기준 예매 관객수를 뛰어넘는 수치로 눈길을 끈다.
또한 매력적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한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 숨 돌릴 틈 없이 몰아치는 전개는 물론 스펙터클한 액션과 통쾌한 카타르시스로 뜨거운 입소문을 이끌고 있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사기 사건이라는 현실감 있는 소재와 매력적인 캐릭터, 치밀한 추격전으로 호평 받고 있는 '마스터'. 나쁜 놈, 그 뒤에 숨은 더 나쁜 놈들까지 모조리 잡기 위해 끝까지 쫓는 과정을 통해 동시대와 맞닿은 통쾌한 대리만족과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전하는 것은 물론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그리고 엄지원, 오달수, 진경까지 최고 배우들의 완벽한 시너지, '감시자들' 조의석 감독의 치밀한 연출력이 더해진 가운데, 12월 21일 개봉한다. / besodam@osen.co.kr
[사진] '마스터' 포스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