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폭발 영상, 알고 보니 래퍼 가수 홍보용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12.19 07: 19

통화 중 스마트폰이 폭발하는 영상은 결국 해프닝으로 막을 내렸다. 알고 보니 자신의 앨범을 홍보하기 위해 만든 제작물이었기 때문이다.
지난 17일(현지시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음악 프로듀서 겸 래퍼인 시로 그린(CeeLo Green)이 스마트폰 폭발로 위급하다는 내용의 글과 영상이 함께 떠돌았다. 
특히 42초짜리 이 폐쇄회로 영상에는 그린이 통화 중 들고 있던 스마트폰이 폭발하면서 곧바로 쓰러지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에 '컴플렉스' 등 외신들은 그린의 충격 영상을 보도하면서 폭발을 일으킨 스마트폰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폭발로 단종된 갤럭시 노트7까지 거론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 같은 해프닝은 그린이 직접 SNS를 통해 해명하면서 일단락 됐다. 
그린은 페이스북 라이브 동영상을 통해 "나는 괜찮다. 살아있다"면서 "용서해달라. 그 영상은 새로운 캐릭터를 설정하고 소개하기 위한 것이며 날리 데이비슨(Gnarly Davidson)이라 불리는 프로젝트의 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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