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패스’ 데 브루잉, 아스날전 최고 평점 8.2점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12.19 03: 00

팀의 역전승을 이끈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케빈 데 브루잉(25)이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맨시티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프리미어리그’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데 브루잉의 활약과 사네, 스털링의 골을 묶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승점 36점(11승 3무 3패)으로 아스날과 리버풀을 제치고 2위가 됐다.
아스날은 전반 시작과 함께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5분 산체스의 정확한 패스를 받은 월콧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맨시티는 전반전 공격을 주도하고도 득점하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전 47분 중앙에서 다비드 실바가 정확한 로빙 패스를 연결했다. 사네가 이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1-1 동점.

후반 71분에는 하프라인 근처에서 데 브루잉이 우측 전방 스털링에게 정확한 롱 패스를 연결했다. 스털링은 수비를 제친 후 왼발 슈팅으로 2-1을 만들었다. 데 브루잉은 전반 초반부터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리며 활약했다. 패스 성공률은 80%에 달했다. 또한 경기 막판 우측 포스트를 맞히는 슈팅까지 날렸다.
경기가 끝난 후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1도움을 기록한 데 브루잉에게 가장 높은 평점 8.2점을 부여했다. 결승골을 기록한 스털링이 8점, 아스날의 선제 골을 어시스트한 산체스가 7.5점으로 뒤를 이었다. 동점골의 주인공 사네는 7.4점을 기록했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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