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박서준·박형식·최민호, 화랑과 함께하는 청춘여행[종합] 
OSEN 성지연 기자
발행 2016.12.18 19: 32

한겨울 추위는 매서웠지만, 청춘들과 함께한 여행은 뜨거웠다. 꽃같은 나이, 꽃같은 외모의 청년 3인이 '1박 2일'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1박 2일 시즌3' (이하 '1박 2일')에서는 '꽃미남 동계 캠프' 타이틀로 드라마 '화랑'의 주연배우 최민호 박형식 박서준이 게스트로 출연해 전북 무주로 여행을 떠났다. 
여성 게스트를 기대했던 멤버들은 남성 게스트의 등장에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박형식 박서준 최민호는 어디서도 받아보지못한 냉랭한 대우에 당황했지만, 금새 분위기에 적응해 즐겁게 여행을 시작했다. 

형들의 무뚝뚝한 대우에도 마냥 신이 난 3인. 힘든 미션에도 즐겁게 임했다. 캠프 일정 지우기 미션으로 단체 줄넘기를 할 때엔 남다른 팀워크가 돋보였다. 
단체 줄넘기 초반에는 다소 삐걱거리며 불협화음을 자랑했지만, 말미에는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며 환상의 호흡으로 차곡차곡 캠프 일정을 지워갔다. '화랑' 멤버가 아닌 '1박 2일'의 유일한 꽃미남 윤시윤의 활약 또한 도드라졌다. 
점심 복불복에선 박서준과 최민호의 허당 면모가 웃음을 안겼다. 덕유산 정상에서 신발 던지기를 통해 점심 복불복을 진행한 멤버들과 화랑 삼총사. 이 가운데 민호는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했고 과거 축구선수였던 민호의 허당 매력은 웃음을 안겼다. 민호는 민망한 듯 "신발이 너무 가벼웠다"며 귀여운 핑계를 댔다.
점심 복불복 결과, 윤시윤 박형식은 월남쌈을 메뉴로 받았다. 케이블카에서 월남쌈을 먹는 두 사람은 흔들리는 케이블카에서도 재료를 듬뿍 넣어 입안 가득 월남쌈을 음미했다. 
데프콘과 박서준은 보양식으로 다슬기를 받았다. 메뉴가 공개되자 박서준은 박장대소했고 이쑤시개로 다슬기를 야무지게 먹으려 노력했다. 하지만 이내 "너무 쓰다. 못 먹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셰프코스를 받은 김종민과 민준호는 감자와 날치알을 곁들인 새우요리 만찬. 하지만 기대보다 느린 셰프의 손짓으로 초조함만 더했다.
최민호와 차태현은 식판을 배급받았다. 두 사람의 메뉴는 예상과 다르게 제대로된 백반. 덕분에 두 사람은 꼴지팀이었지만, 맛있고 배부른 식사를 할 수 있었다. /sjy0401@osen.co.kr 
[사진] KBS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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