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놀이패' 강승윤 "과거 인기에 취해 내가 최고인 줄"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12.18 17: 18

 위너 강승윤이 갑작스러운 인기에 취해산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강승윤은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꽃놀이패'에서 안정환과 밥을 먹던 도중 갑작스러운 인기를 얻게 됐던 과거를 언급했다.
그는 "어안이 벙벙하면서도 (인기에) 취해서 살았다. 일부러 사람 많은데 다니고 알아봐 달라고 했다. 제가 최고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안정환은 "나도 그런 적 있었다. 많은 게 한꺼번에 오면 감당하기 힘들다"며 "정신적으로 탈이 난다. 그런데 너는 빨리 깨달았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강승윤은 "선배님들 음악 하는 거 보니 겨우 이거 가지고 잘하는 줄 알았다는 게 우습더라"며 "연습생 때 많이 울었다. 생활고 때문에도 울었다. '꽃놀이패' 고정 됐을 때 완전 좋았다. 일이 없으면 수입이 끊기기 때문에 안정적인 고정 수입이 있다는 건 감사한 일이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parkjy@osen.co.kr
[사진] '꽃놀이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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