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M 경기] LW 레드, 루나틱 하이 3-1로 꺾고 초대 우승팀 등극!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12.18 12: 41

IEM 오버워치 종목 초대 우승의 영광은 LW 레드가 가져갔다.
LW 레드가 18일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경기(이하 IEM 경기)’ 오버워치 종목 결승전서 루나틱 하이를 꺾고 초대 우승컵을 차지했다.
할리우드에서 열린 1세트는 루나틱 하이의 완승이었다. 1세트 수비 타이밍, ‘에스카’ 김인재의 솔져:76을 앞세워 LW 레드의 화물 운송을 방어한 루나틱 하이는 단 1점만 내줬고, 공격 턴에서 첫 경유지를 통과하며 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와 3세트서는 LW 레드의 반격이 거셌다. 2세트 아이헨발데, 1라운드서 2점을 내준 LW 레드는 공격 타이밍에 ‘새별비’ 박종렬의 트레이서와 ‘나노하나’ 황연오의 겐지가 활약하며 3점을 획득,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LW 레드는 이어진 리장타워에서 열린 쟁탈전 3세트서도 두 라운드 모두 100% 대 0%를 기록하며 완승을 거뒀다.
4세트는 66번 국도에서 펼쳐졌다. ‘나노하나’ 황연오의 솔져:76이 건물 위를 장악하고 프리 딜을 뿜어대며 화물 운송을 방해했다. 추가시간이 가까워 오자 ‘에스카’ 김인재의 솔져:76이 활약하며 루나틱 하이가 가까스로 1거점을 뚫어내긴 했지만, 2거점까지 도달할 수 있는 힘은 부족했고 1포인트를 획득했다.
이어지는 2라운드, ‘루나’ 장경호가 젠야타를 꺼내 들었다. 초반 ‘이태준’ 이태준의 로드호그의 갈고리가 빗나가면서 열린 전투서 루나틱 하이가 대패하며 1거점을 허용했다. 빠르게 1점을 얻은 LW 블루는 계속해 거침없이 전진했다. 궁극기 보유에서도 우위를 점한 LW 레드는 전투를 대승하면서 그대로 2거점을 통과, 승부를 마무리했다. /yj01@osen.co.kr
[사진] 트위치tv ESL 채널 생중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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