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시애틀' 카미네로, ML 떠나 일본 요미우리 행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12.17 11: 13

이대호(전 시애틀)와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동료였고, 100마일을 뿌리는 강속구 투수 아르키메데스 카미네로가 일본 무대를 택했다.
일본 언론들은 17일 일제히 "시애틀 투수 카미네로가 요미우리 입단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도미니카 공화국 태생의 카미네로는 지난 2013년 마이애미 말린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올시즌에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시애틀 소속으로 57경기 등판해 2승3패 1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 메이저 통산 149경기 7승5패 평균자책점 3.83의 기록.

최고 100마일, 평균 98마일 정도의 포심 패스트볼을 구사하는 강속구 투수 카미네로는 이날 시애틀에서 방출됐고, 일본 무대에서 새로운 야구 인생을 펼칠 예정이다. 
카미네로는 "요미우리의 일원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인생의 새로운 도전이며 일본에 처음 가는 것도 매우 기대하고 있다"면서 "빨리 팀에 적응해서 우승에 기여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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