봅슬레이 세계랭킹 1위 원윤종(31, 강원도청)-서영우(25, 경기BS연맹)가 월드컵 2차 대회서 4위에 올랐다.
원윤종-서영우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봅슬레이 2인승 부문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9초89의 기록으로 4위에 올랐다.
김동현-전정린 조는 1분50초05로 7위에 오르며 두 대회 연속 10위권에 진입했다.
원윤종은 "코스를 완벽하게 습득하지 못해 조금 아쉬웠다"면서 "이용 감독님을 포함한 여러 코치진과 서영우가 잘해줬는데 내가 부족했다. 다음 경기 준비를 잘해서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여자 봅슬레이의 김유란-김민성, 이선혜-신미란은 각각 10위, 12위를 차지했다./dolyng@osen.co.kr
[사진]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