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요정’ 조수향·이주영·지일주·조혜정, 청춘극 살리는 명품조연 4인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12.17 10: 33

 이주영, 조혜정, 지일주, 조수향 등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의 ‘개성만점’ 배우들이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는 바벨만 들던 스물한 살 역도선수 김복주에게 닥친 폭풍 같은 첫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주인공인 이성경과 남주혁 뿐만 아니라 이주영, 조혜정, 지일주, 조수향 등 친구들의 활약도 대단하다. 청춘의 설렘과 아픔을 함께 겪어내며, 빛나는 청춘을 함께 그려내고 있는
▲ ‘비 온 뒤 더욱 굳건해진 우정’, 역도부 삼총사-이주영, 조혜정

‘역도요정’ 이성경(김복주 역)의 좌우를 책임지며 모든 일상을 공유하는 든든한 친구들, 이주영(이선옥 역)과 조혜정(정난희 역)은 ‘이보다 더 잘 맞을 수 없는’ 찰떡궁합을 보여준다. 후배들에게 고기집 회식의 진수를 가르쳐주며 함께 ‘스웩’을 외칠 때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노래방에서 온갖 춤을 동원해 노래를 부를 때, 의기소침해진 이성경을 위로하며 현실 친구로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더욱이 이주영은 허를 찌르는 ‘팩트 폭행’ 대사로 ‘걸크러시’ 매력을 폭발시키고 있고, 조혜정은 귀여운 사고뭉치 역할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그려내고 있다.
▲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걸 알고 있다’, 남주혁 진정한 ‘절친’-지일주!
지일주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신출귀몰’ 남주혁 곁에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붙어다니면서, 툭하면 훈련에 빠지는 남주혁을 대신해 갖은 핑계로 독한 선배 최웅(김기석 역)의 화살을 막아주는 사고처리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더욱이 남주혁이 이성경과 가까워질수록 지일주는 이성경과 삼총사인 이주영, 조혜정과 가까워지며 ‘삼각관계’를 암시하는 움직임을 보여 이들의 로맨스가 어떻게 진행될 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최고 밉상’ 리체부 경수진 후배-조수향
극중 리듬체조부 에이스인 경수진(송시호 역)은 국가대표에서 밀려난 이후 스트레스 때문에 폭식과 거식을 반복하는 섭식장애에 시달리고 있다. 점점 굳어가는 몸과 넉넉지 못한 가정형편, 좀처럼 마음대로 되지 않는 옛 연인 남주혁 문제로 힘들어하는 경수진에게 가장 큰 자극제는 바로 1년 후배 조수향(최수빈 역)이다. 조수향은 다른 동기들과 모여 경수진의 험담을 하는가 하면, 경수진이 계속해서 실패한 리듬체조 동작을 보란 듯이 해보이며 최고의 ‘밉상’ 캐릭터로 등극했다.
제작사 초록뱀미디어 측은 “이성경과 남주혁, 경수진의 곁을 지키고 있는 친구들은 캐릭터에 있어서도 뚜렷한 개성과 넘치는 매력을 지니고 있으며, 배우들 면면 역시 대세 신예 또는 숨은 진주인 기대주들”이라며 “드라마의 재미를 두배 세배로 늘려주는 ‘곱상밉상 친구들’의 이야기에도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밝혔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는 오는 2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pps2014@osen.co.kr
[사진] 초록뱀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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