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월드컵도 좋은 결과 내겠다."
윤성빈(22)이 월드컵 두 대회 연속 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성빈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서 열린 월드컵 2차 대회서 1-2차 시기 합계 1분46초94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윤성빈은 1차 시기를 53초24로 1위로 마쳤지만, 2차 시기서 53초70으로 3위로 떨어지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월드컵 1차 대회서 금메달을 따냈던 윤성빈은 두 대회 연속 메달을 획득하며 다가오는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대케 했다.
윤성빈은 "1차 시기서 했던 실수를 2차 시기서 반복해 많이 안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좋은 경험을 했다"면서 "다음 3차 월드컵도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결과가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dolyng@osen.co.kr
[사진]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