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와 빅뱅 만남..케미 터지는 예상조합3[무도X빅뱅③]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12.17 08: 30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빅뱅이 출연한다. 가요제를 통해 익숙한 조합인 지드래곤과 박명수를 비롯한 동갑내기 친구로 남다른 우정을 뽐냈던 광희와 태양.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양세형과 양세형 못지않은 개그 감을 가진 대성까지 특별한 ‘케미’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드디어 오늘 빅뱅이 ‘무도’에 등장한다. 5년 만에 완전체로 빅뱅이 ‘무도’에 출연한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기대를 모은다. 특히나 ‘무도’와 빅뱅의 호흡은 찰떡궁합이었다. 이번 출연에서 ‘꿀잼’을 만들어낼 것으로 보이는 ‘무도’ 멤버와 빅뱅 멤버들의 조합을 예상했다.
▲ ‘바람 났어’ 콤비 : GD&명수

안타깝게 정형돈은 떠났다. 지드래곤과 정형돈의 모습은 ‘무도’에서 볼 수 없다. 하지만 두 사람 못지않게 박명수와 지드래곤도 남다른 호흡을 뽐냈다. 지드래곤에게도 버럭하는 박명수와 그런 박명수의 태도에 당황하면서도 할 말은 하는 지드래곤의 모습은 아주 인상적이었다. 물론 지드래곤은 박명수를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오랜만에 출연하는 ‘무도’이니만큼 또 한 번 신선한 조합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한다.
▲ 조금 더 가까워졌을까 : 지디&태양&광희
활달한 광희와 조용하고 수줍은 태양은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서 황태지로 만난 적 있다. 동갑내기 세 친구는 처음에 다소 벽을 느꼈지만 이내 친해지며 가요제에서도 환상적인 호흡을 뽐냈다. 가요제 이후 빅뱅은 해외 공연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왔다. 오랜만에 만난 광희와 지드래곤과 태양이 예전처럼 절친한 모습을 보여줄지 아니면 또다시 어색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낼지 궁금해진다.
▲ 본 적 없지만 기대되는 조합 : 대성&세형
빅뱅에서 가장 뛰어난 예능감을 갖춘 멤버는 대성이다. 실제로 예능프로그램 고정으로 활약할 정도로 뛰어난 예능감을 보여왔던 대성과 ‘무도’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완벽하게 자리 잡은 양세형은 뜻밖에 장단이 잘 맞을 것처럼 보인다. 엄청난 순발력과 입담을 지닌 두 사람이 과연 새로운 ‘케미’를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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