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듀엣’ 김현정, 록버전 ‘TT'로 보여준 반전매력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12.17 06: 48

 가수 김현정이 녹슬지 않은 미모와 노래 실력을 뽐냈다. 구수한 입담과 화끈한 성격에 더해서 변함없는 노래 실력을 통해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하였다. 비록 1라운드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지만 충분히 최종 우승을 차지할만한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서는 김현정이 출연해서 행사가수 장한몽과 듀엣을 꾸려서 트와이스의 ‘TT'를 부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김현정은 90년대 전성기를 누렸던 가수다. 당시 젝스키스, 베이비복스, KCM, 휘성등과 함께 활동하며 댄스가수로 엄청난 명성을 누렸다. 대표곡으로 ‘그녀와의 이별’, ‘멍’ 등을 남기며 국민가수로 큰 사랑을 받았다.

김현정의 매력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 거침없는 리액션과 입담으로 청중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막춤까지 추면서 변함없는 열정을 보이며 친근함을 더했다.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김현정의 음악적인 역량이었다. 록 버전으로 편곡한 ‘TT'를 부르며 완전히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힘 있는 김현정의 보컬은 놀라웠다. 김현정은 무대에서 힘 있는 보컬과 귀여운 댄스를 동시에 보여주며 여전히 살아있는 감각이 있다는 것을 뽐냈다.
이날 ‘듀엣가요제’ 무대를 통해서 김현정은 여전히 살아있는 현역 가수라는 점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탁월한 선곡과 편곡은 물론 화려한 무대매너와 재치 있는 입담까지 여러모로 대단했다. 김현정이 새로운 노래를 들고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 날이 기다려진다./pps2014@osen.co.kr
[사진] '듀엣 가요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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