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정글' 유인영, 만능여신 '왜 이제야 왔나요'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6.12.17 06: 48

유인영이 사냥에 생선 손질까지 하며 만능 여신에 등극했다. 동티모르에서 밤낚시에 나선 유인영. 김병만의 설명에 곧바로 물고기를 잡았다. 거기에 그 자리에서 김병만을 도와 생선 손질까지 해냈다. 지난 방송에서는 도마뱀 손질까지 거침없이 해내며 남자 병만족들을 놀라게 했다.
16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에서는 밤사냥에 나선 병만족의 모습이 담겼다. 병만은 밤낚시가 서툰 인영에게 뜰채로 고기를 잡는 법을 시범 보였고, 인영은 금새 한마리를 낚았다. 하지만 먹지 못하는 복어. 병만은 "연습 삼아 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인영은 몇 번의 실패 끝에 물고기를 잡아 병만족을 기쁘게 만들었다. 병만은 그 자리에서 물고기 손질에 들어갔고, 인영도 당연하다는 듯 물고기 배를 갈라 내장을 제거했다. 병만이 놀라자 창석은 "저번에 도마뱀 손질도 했다"고 말했다.

이날 인영은 거침없는 먹방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날 병만은 자신이 잡은 가오리로 찜을 했고, 인영은 뜨거운 가오리를 물었다가 놀라 다시 입을 떼기도 했다. 처음 먹는 음식에 몸을 사릴 법도 한데 가리지 않고 먹은 것.
또 자다가 솔방울이 몸을 찌르자 혼자 모래 사장에 누워 잠을 청하는 등 정글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바닷가에서 잠수할 때는 인어공주같은 포스를 풍기다 사냥을 할 때는 돌변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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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글의 법칙'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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