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기억에 남을듯"..로렌스X프랫, 열정의 팬서비스[종합]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12.16 20: 27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로렌스와 크리스 프랫이 특급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제니퍼 로렌스와 크리스 프랫은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영화 '패신저스'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팬들을 만났다.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한 제니퍼 로렌스와 크리스 프랫을 직접 보기 위해 이날 레드카펫 행사장에는 일찌감치 팬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조금이라도 두 사람을 가까이 보기 위해 줄을 서는 등 제니퍼 로렌스와 크리스 프랫의 인기는 상당했다.

약 2천 여명의 팬들이 모인 가운데 제니퍼 로렌스와 크리스 프랫은 레드카펫 현장에 도착, 현장에 모인 팬들의 열기에 고마움을 표했다. 
교통 체증 탓, 예정된 시간보다 늦게 도착한 두 사람은 추운 날씨에도 오랜 시간 자신들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일일이 사인을 해주고 사진을 찍는 등의 팬서비스를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을 응원해주는 팬들과 대화를 나누기도 하는 등 추위를 한순간에 날려버린 열정적 팬서비스에 현장은 후끈 달아올랐다. 
약 30분 간의 팬서비스가 끝난 뒤 두 사람은 무대에 올라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크리스 프랫은 "뜨겁게 환영해줘서 정말 감사한다"고 전했으며 제니퍼 로렌스는 "한국이 제일 기억에 남는 곳이 될 것 같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후 두 사람은 팬들에게 직접 받은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니퍼 로렌스는 아발론호에 탈 기회가 생긴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타고 갈 것 같다. 크나큰 모험이기 때문에 타고 갈 것 같다"고 전했다.
크리스 프랫은 즐겁게 사는 비결로 "긍정적 에너지를 안 가질 이유가 있다. 이렇게 많은 팬분들이 사랑해주시니 말이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직접 질문을 남겨준 팬들을 즉석에서 만나 한복을 입은 곰 인형을 선물받기도 했다. 선물을 받은 두 사람은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꼭 간직하겠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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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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