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PD "사과 받아준 김종국·송지효, 의리 감사하다" [인터뷰]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12.16 17: 23

SBS '런닝맨' 이환진 PD가 2월 종영 사실과 함께 사과를 받아준 김종국 송지효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환진 PD는 16일 OSEN에 "오늘 긴급 회의 결과 2월 종영을 확정지었다"며 "멤버들과 모두 모여 이야기를 나누며 오해를 풀었다"고 밝혔다.
이어 "마음 고생을 한 김종국, 송지효 씨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했고, 그간의 의리를 생각해 그 사과를 다 받아주셨다. 감사할 따름"이라며 "멤버들과 제작진에 대한 의리가 남다르다. 또한 지금까지 전해준 팬들의 사랑을 봐서라도 이대로 끝낼 수 없다는 데에 마음을 모으게 됐다"고 설명했다.

2월로 종영 시기를 맞춘 것에 대해서는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덧붙였다.
새 시즌을 계획하던 중 하차 논란이 일었던 '런닝맨' 제작진은 이날 멤버 6인과 긴급 회의를 진행했고, 모두 함께 2월 종영을 맞이하자는 데에 뜻을 모았다. 아직 구체적인 촬영 재개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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