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케’ 김하늘, 유희열에 “난 출연자고 넌 MC야”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6.12.16 15: 27

배우 김하늘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김하늘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월간 유스케 12월호 ‘세 가지 선물’ 녹화에서 두 번째 선물로 등장했다.
2000년 ‘이소라의 프로포즈’에 출연한 이후 처음으로 이 무대에 선다고 밝힌 김하늘은 MC 유희열을 보고 “따듯하고 편하신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하늘은 2002년 큰 인기를 얻은 드라마 ‘로망스’의 명대사를 패러디해 “난 출연자고, 넌 MC야”라고 외쳐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하늘은 이날 녹화에서 스케치북 방청객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좋은 곳으로 데려다 준다’는 의미로 붉은 구두를 준비한 김하늘은 현장에 모인 천 여 명의 방청객 가운데 단 한 명의 주인공을 선정, 직접 준비한 구두를 선물했다.
한편 김하늘은 또 하나의 선물로 이소라의 ‘첫사랑’을 부르며 풋풋한 설렘이 느껴지는 무대를 선사해 박수를 받았다. 오는 17일 밤 12시 방송. /kangsj@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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