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톡톡]"좋은 만남중"..현빈X김주혁, 사랑이 가득한 '공조'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12.16 17: 00

그야말로 핑크빛 기운이 가득한 '공조'였다.
영화 '공조'의 주역 배우들은 16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공조' 제작보고회 현장에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배우 현빈과 유해진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공조'였지만 이날 '공조'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린 건 출연 배우 두 명이 제작보고회 바로 직전 열애 사실을 공개했기 때문.

앞서 김주혁은 17살 연하인 배우 이유영과 2개월 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됐으며 현빈은 배우 강소라와 연인 사이로 발전한지 보름 정도 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영화와 관련된 행사였기에 제작보고회 현장은 주로 '공조' 자체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했지만 숨길 수 없는 사랑의 기운은 어쩔 수 없었다.
이날 김주혁은 이유영과의 공개 연애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이 나오자 "기사 나온 지 이틀 밖에 안 돼서 뭐 큰 일 있겠나"라며 "잘 만나고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빈 역시 강소라와의 공개 열애에 대해 "개인적인 얘기가 화두 되는 게 조심스러워서 말을 아끼려고 한다"고 조심스러워하면서도 "서로 좋은 마음을 갖고 있다. 이제 막 시작해서 조심스럽다. 천천히 조심히 서로 알아가려고 한다. 지켜봐 달라.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의도치 않게 핑크빛 분위기의 영화가 됐지만 사실 '공조'는 화끈한 액션과 코미디가 한데 어우러진 블록버스터. 현빈이 생애 처음으로 북한 형사 역을 맡았으며 배우 유해진은 생계형 남한 형사 역을 맡아 남다른 '브로맨스' 케미를 발산할 전망이다.
그간 남자 배우들과 케미를 자랑해온 유해진은 현빈과의 만남에 대해 "현장에서 다른 감정의 낭비 없이 작품에 임하도록 어울렸다"며 현빈과의 케미를 과시하기도 했다.
'공조'는 내년 1월 개봉 예정이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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