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1, 미국)가 브리지스톤과 골프공 계약을 체결했다.
브리지스톤은 15일 우즈와 다년 계약을 맺고 제품 홍보 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계약금액과 기간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우즈가 사용할 브리지스톤 골프공은 'B333-S' 모델이다. 우즈는 이달초 복귀전인 히어로 월드챌린지서 이 제품을 테스트한 바 있다.
우즈는 지난해 8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이후 허리 부상에 발목이 잡혀 공식 대회에 나서지 못하다 1년 4개월 만에 자신의 재단이 개최한 히어로 월드챌린지에 나서 18명(1명 기권) 중 15위에 올랐다.
우즈는 내년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팔리세이드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서 열리는 제네시스 오픈에 출전해 PGA 투어에 복귀한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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