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갑순이' 송재림♥김소은, 반환점 돌았다..30% 돌파할까[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12.16 12: 00

 '우리 갑순이'에 출연하는 송재림과 김소은과 유선과 이완이 시청률 30% 돌파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예고했다. 
16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배우 유선, 김소은, 송재림, 이완 등이 참석했다.  
'우리 갑순이'는 최근 시청률 상승세를 등에 업고 10회 연장을 결정했다. 이에 대해 유선은 "문영남 작가님 작품이다 보니 시청률이 오를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처음에 작품을 할 때부터 연장에 대해서 각오를 하고 있었다. 작가님이 3주치 대본을 미리 주셔서 열심히 준비하고 연기를 할 수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오랜만에 연기에 복귀한 이완은 최근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완은 "오랜만에 작품을 하다보니 알아봐 주신다"며 "쉴때는 멀리서 힐끔힐끔 보셨지만 요새는 의사양반이라고 불러주신다"고 말했다. 
유선은 20% 돌파를 코 앞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30%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유선은 "드라마 연장도 결정 된 만큼 주말드라마의 판도를 바꾸기 위해서 30%가 넘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드라마이니 만큼 배우들의 호흡은 탁월했다.  송재림은 김소은과 함께 전우애를 느끼면서 촬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소은 "요새는 너무 추워서 서 난로를 챙겨주고 있다"며 "가지고 있던 난로를 챙겨주기도 하면서 사이좋게 잘 촬영하고 있다"고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우리 갑순이'는 비슷하고 자극적인 에피소드가 반복된다는 지적이 있다. 이런 지적에 대해서 송재림은 압축이라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송재림은 "계속해서 반복을 하다 보면 그것을 깨닫고 반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런 반복되는 상황들이 나중에 크게 한 방 터트리기 위한 압축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선은 반복되는 상황을 통해서 현실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특별한 시청자 공약도 이어졌다. '우리 갑순이' 배우들은 직접 커피차를 만들어서 사랑의 커피를 배달하겠다고 말했다. 유선은 "날이 추우니까 사랑의 커피차가 시청률 20%에 출동하고 30%에 또 한 번 출동할 예정이다"라고 약속했다. 
끝으로 김소은과 송재림은 최선을 다해서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각오를 전하며 기자 간담회를 마쳤다.  /pps2014@osen.co.kr
[사진] SBS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