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 측 "김희철, 신곡 피처링 참여..새 음반 1월 발표"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12.16 09: 44

가수 김희철이 록밴드 이브의 새 음반에 참여했다.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16일 OSEN에 "김희철이 이브의 새 음반에 참여한 것이 맞다"며 "신곡 피처링에 참여했다. 오랫동안 이브의 음악을 즐겨 들었던 팬으로 이번에 함께 작업하게 됐다"고 밝혔다. 내년 1월에 발표할 예정. 
이브는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15년 만에 원년 멤버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앞서 미스틱 측은 "이브의 새 앨범 제작 및 발매와 관련한 사안들을 멤버들과 함께 의논하여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브는 김세헌(메인보컬)을 주축으로 지고릴라(프로듀서, 키보드, 서브보컬), 박웅(기타), 김건(베이스)로 시작된 록밴드다. 1998년 4월 ‘너 그럴때면’으로 데뷔한 이후 ‘아가페’, ‘Lover(러버)’, ‘I’ll Be There(아일 비 데어)’ 등 히트곡을 남기며 큰 인기를 누렸다. 
한국 글램록의 대표 밴드로써 당시 뛰어난 비주얼과 음악 실력을 인정 받았으며, 한국 록음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멤버들의 음악 성향 차이로 2001년 4집 이후 각자 길을 걷게 됐으며, 김세헌을 중심으로 이브 활동이 잠시 지속되긴 했으나, 원년 멤버가 모여 새 앨범을 내는 것은 15년 만이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미스틱엔터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