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E클래스 쿠페, C-S쿠페 잇는 새로운 도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12.16 09: 03

2018 E클래스 쿠페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지난 15일(한국시간) 신형 E클래스 쿠페의 디자인 및 세부 사양을 공개했다. 그동안 E클래스 쿠페는 C클래스를 베이스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새로운 E클래스 쿠페는 E클래스를 기반으로 구성됐다.
새로운 E클래스에 대해서는 스파이샷만 드러났을 뿐 제대로 된 모습은 나오지 않았다. 따라서 외관 및 사양에 대한 궁금증이 폭발했다.

새로운 E클래스는 기존보다 훨씬 커졌다. 가장 큰 변화다. 신형 E클래스 쿠페는 길이가 123mm, 폭이 74mm, 높이가 32mm 그리고 휠베이스는 113mm 늘었다.
실내도 마찬가지로 넓어졌다. 앞 좌석 머리 공간은 18mm, 뒷좌석 머리 공간은 15mm 그리고 뒷좌석 다리 공간은 74mm의 여유 공간이 생겼다.
외관은 C클래스를 통해 S클래스까지 이어진다. 중간 역할을 E클래스가 맡았다. 각 클래스의 쿠페와 동일한 구성을 가졌다.  콤팩트한 C클래스에 비해서는 의젓하고 진지한 S클래스에 비해서는 젊음이 가미됐다.
분명 신형 E클래스 쿠페는 새로운 도전이다. 베이스 자체가 달라지면서 차도 완전히 바뀌었다. 그 반전을 위한 노력이 자동차에 구현된 것이 분명하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새로운 도전이 국내에서도 인기로 이어지게 될지 주목된다.  /10bird@osen.co.kr
[사진] 메르세데스 벤츠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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