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전기차 인프라 투자에 나섰다.
새로운 도전이 필요한 폭스바겐은 현재 그룹내 큰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기본적인 방향성을 찾기 위해 노력중인 폭스바겐은 전기차 시장에도 도전을 펼치기 위해 노력중이다.
특히 폭스바겐은 전기차 시장에 뛰어 들기 위해 충전 인프라 회사인 허브젝트에 투자할 계획을 갖고 있다.
독일 베를린에 기반을 둔 허브젝트는 충전 인프라 통합과 개발을 위한 회사다. BMW와 다임러 그룹이 만든 전기차 충전 표준화 사업의 중심이다.
그 동안 폭스바겐은 전기차 사업에 제대로 나서지 않았다. 하지만 디젤 게이트 후 폭스바겐은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했고 미래 지향적인 전기차를 만들기 위해 노력중이다.
폭스바겐은 오는 2025년까지 30여 종의 전기차(EV), 하이브리드차(HEV)를 개발 및 판매하는 동시에 기존 내연기관차, 특히 디젤차 생산을 대폭 줄이고 3만 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년 연간 판매량의 25%를 전기차로 대체한다는 목표를 세운 폭스바겐은 감원을 통해 절약한 비용을 투입해 배터리 공장을 세우고 전기모터도 제조한다는 계획이다.
물론 완벽한 것은 아니다. 자신들만의 고유한 충전 프로젝트를 갖기 위해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폭스바겐이 새롭게 투자하고 있는 모이아도 전기차가 중심이 될 것이기 때문에 충전기를 구축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폭스바겐의 새로운 도전은 여러가지 변화로 나타나고 있다. /10bird@osen.co.kr